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문단 편집) === 기업의 대응 === 초기에는 통신사들과 제조업체 모두 쾌재를 불렀다. 통신사들은 기존의 과잉 보조금 경쟁으로 인한 부담과 정부의 영업정지와 같은 규제에 헬게이트였다. 단통법이 되면 보조금 경쟁이 사라지고 보조금 상한선도 기존 자기들의 최대치에 가까웠기 때문에 쾌재를 부르면서 표정관리를 하기 시작했다. 제조업체들의 경우 소비자들이 각 제조사의 주력제품을 주로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비주력 제품의 경우 판매가 힘들었는데 보조금이 제한되면 구매여력이 없는 고객들은 자신들의 비주력 제품을 구매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지옥문이 열렸다. 통신사들은 지옥문이 열리기 이전에는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이 다음 분기로 넘어오면서 일시적인 영업이익률이 하향으로 보였으나 전문가들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영업이익률은 10.6%에 불과하나 2015년에는 11.0%로 개선되고 약정할인이 끝나는 2년 뒤에는 1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점쳤으나... 여기까지는 좋은 점만 이야기한 내용이고, 통신사들은 부칙으로 있는 보조금 이외에 끼워팔기를 못 하도록 되어 있는 조항에 의해 직격탄을 맞기 시작했다. 기존 통신사 할인의 경우 여타 VOD나 다른 서비스를 끼워 팔기로 해서 다른 서비스에서 오는 보조금을 고객에게 추가로 지원을 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마저 못 하게 되었기 때문에 부가 서비스를 런칭을 하고 싶어도 판매가 안 되거나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기업의 매출 증가가 되지 않는 현상이 벌어졌다. [[한국전력공사|한전]]이 전기만 파는 것처럼 통신사는 부가서비스 개발보다 통신요금만 받아야 하는 상태까지 이르렀던 것이다. 제조사는 지옥문이 열리자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단통법 이전에는 평균 월 40여만 대의 판매를 보였으나 이후에는 30만 대 이하로 떨어졌다. 단통법 이후 위탁판매사들이 자진폐업하면서 판매량은 더 급감하게 되었다. 내수시장에 크게 의존하던 [[팬택]]은 결국 청산절차를 밟기 시작하며 [[요단강]]을 건너다가 간신히 일부 자산이나마 매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LG전자는 2014년 2분기 영업이익이 5천억 원에 육박했으나 2015년 2분기 영업이익은 3천억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내부에서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보이고 있고 언제 고사당해 철수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대적자를 보는 판이라 단통법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 제조사들은 스마트폰의 '''구매자'''들이 '''고가폰과 저가폰 중 저가폰 구매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소비자들은 고가폰과 저가폰이고 자시고 그냥 있는 걸 계속 쓰고 있다.''' 다행히 스마트폰의 스펙이 2년 전과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 상황이었고, 신규 스마트폰은 아무리 저가형이라도 과거 고가형 정도의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보이고 있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폰보다 신형 저가형의 스펙이 더 떨어지는 상황이기도 했고, 가격이 내린 오래된 성능좋은 폰은 이미 자신이 써 왔던 그 폰이며, 신형폰에 대한 제조사들의 보조금도 미적지근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갤럭시 A 시리즈]]처럼 저가폰 티 나지 않는 제품들은 판매 예상에 어느 정도 부합하고 있는데, 1GB RAM, 8GB 내장메모리의 몹쓸 폰들은 판매량이 부진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소비자들이 2년이 아니라 4년 이상 쓸 각오를 하고 좋고 안정적인 고가폰을 선택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아 급감한 가운데 꾸준히 충성도를 가진 아이폰 유저들의 구매로 아이폰 점유율이 높아졌다. 물론 정말 많이 팔려서 오른 게 아니라 비율상. 즉 전체적으로 안 팔려서 오른 효과로 보는 게 맞다.[* 게다가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애플은 공기계도 파는 회사다. 즉, '''불리해진 약정에 묶일 바에야 거금이어도 공기계를 사고 말지''' 라는 소비심리까지 작용한 것.] 2분기 성적표가 나온 시점에서 주요 제조사들은 정부에게 단통법의 폐지 혹은 보조금 상향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 애플은 [[아이폰 6|화면을 키운 데다가]] 단통법으로 경쟁사가 힘이 빠진 것이 호재로 돌아와 일시적으로 점유율이 올랐다. * 삼성은 [[갤럭시 A 시리즈]]와 [[갤럭시 J 시리즈]] 등 다양한 포지션의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면서 구색을 갖췄지만 정작 프리미엄급에서 애플에 일부 점유율을 뺏겨 타격을 받았다. * LG는 경쟁기기대비 다소 낮은 스펙과 떨어지는 기기 품질을 가진 플레그쉽, 품질은 우수했지만 낮은 인지도의 보급기로 밀고 나갔다가 매출이 빗나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 되었다.-- 2021년 3월 끝내 모바일 사업을 철수하기에 이르렀다. * 팬택은 아예 망했다.[* 사실 이전부터 워크아웃 상태였고 2014년 3월 이통사들의 영업정지로 결정타를 받기는 했다.] * 종합적으로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만 폰을 사는 바람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1등만 팔리는 더러운 세상]]이 되었다. 단통법 1주년을 맞이하여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기업들은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 [[SKT]]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SKT만의 휴대폰을 도입하고 심지어는 기획하기 시작했다. 보통 싸고 어찌어찌 굴러가는 기기를 보급형 기기랍시고 파는 제조사들 사이에서 [[갤럭시 A8]], [[LG band Play]], [[TG앤컴퍼니 Luna]] 같은 스펙이 과하지 않으면서 비싸지 않은 기기를 내놓아 히트를 쳤다. 그리고 어떤 휴대폰이 팔리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SKT]] 휴대폰이 얼마나 팔리느냐가 중요한 만큼, [[휴대폰]] 보조에 선택과 집중을 보이고 있다. 화끈하게 [[공짜폰]]이 될 수 있는 폰에 보조금을 집중 투하했다. * [[KT]]는 그냥 별 반응이 없다. 전용폰을 출시해봐야 [[USIM]]만 바꾸면 다른 [[통신회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시큰둥. 대신 유선인터넷에 역량을 쏟고 있다. * [[LG U+]]는 소비자들이 동영상을 보도록 부추기고 있다. 있어보이는 말로 컨텐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전용 단말기로는 [[LG 아이스크림 스마트]], [[LG Gentle]] 등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스마트 폴더폰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 애플과 삼성전자는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그냥 정석대로 나아가고 있다. * [[LG]]는 [[LG G4|가죽]]이 망한 뒤, 소비자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LG V10|실리콘, 금,]] [[LG CLASS|메탈]][* 해당 문서의 논란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악플보다 무서운 무플이 있다.], [[LG Gentle|가죽 느낌 플라스틱]] 모두 준비했다. 하지만 위 폰의 소재는 이유가 있어 풀 수 없다. 뭔가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조선 후기 몰락 양반같이 아직도 한 켠에는 명품에 대한 미련을 쥐고 있어 상황을 객관적으로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네가 수준이 낮다고 인정한다 해서 회복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도 아닐 뿐더러 LG전자의 다른 분야의 이미지도 같이 깎아먹을 수 있으므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듯. ~~결국 단통법 제정 7년만에 MC사업부를 철수하기에 이르렀다.~~ * [[팬택]]은 잘 팔렸다. '''폰이 아니라 회사가.''' --그리고 망해서 특허도 다 팔렸다.-- * TG는 [[김설현|설현]]이 광고하는 [[TG앤컴퍼니 Luna|루나]]를 앞세우며 무대에 들어섰지만... [[알카텔 Sol|솔]]폰이 쓰레기 그 자체인 게 문제. 영상통화 기능이 아예 없다. 영업으로 파는 사람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알 턱이 없다. [[TG앤컴퍼니 Luna S|루나S]] 는 출고가 인하에 이어 0원이 되어 완판된 상태. 양질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나 문제가 있으니 조심히 써야 할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